계절이 바뀌면 식탁 분위기도 함께 달라져야겠죠. 특히 봄은 다양한 과일들이 제철을 맞이하는 시기로, 그 맛도 영양도 풍성해지는 계절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감도 좋은 봄 과일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건강 식품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제철 과일인 딸기, 참외, 감귤의 효능과 올바른 보관법, 맛있게 즐기는 팁까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비타민 덩어리 딸기, 피로 해소엔 최고
딸기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하루 5~7알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어요. 피부 미용에 좋고, 피로 해소에도 탁월해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엘라직산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는 흐르는 물에 식초 몇 방울을 섞어 세척하고, 종이 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씻기 전까지는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봄 대표 과일 참외, 수분 보충과 해독에 좋아요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봄날에 수분을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어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과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과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감귤, 봄에도 먹기 좋은 비타민 간식
봄 감귤은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먹기 쉬우며,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분에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껍질은 말려서 귤차로 끓여 마시거나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보관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신문지나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가장 건강합니다. 봄을 맞이해 딸기, 참외, 감귤처럼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제철 과일을 식탁 위에 올려보세요. 오늘 마트나 시장에 들르신다면, 봄 과일 하나쯤 장바구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